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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박대웅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 분위기를 완벽히 가져오는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선발 7번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2로 앞선 1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랜스 맥컬러스의 4구째 시속 153km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비거리 123m)을 터뜨렸다.

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낀 추신수는 지난해 기록을 넘어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50타점 정복 및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1볼넷 2삼진을 추가했으며 경기는 7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텍사스가 12-9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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