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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가 메이저리그에서 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이자 텍사스 레인저스 역대 8번째로 사이클링 히트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후반기 들어 선발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할 정도로 깊은 부진에 빠져 있던 추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수립한 것도 기적적이지만 가장 어렵다는 3루타를 9회 마지막 타석에 쳐내 대기록을 완성했다는 점은 더욱 놀랍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의 대활약으로 팀의 9-0 대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회초 2루타, 4회초 홈런, 5회초 단타, 9회초에 3루타를 쳐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사이클링 히트에 근접하고도 3루타를 쳐내지 못해 주저앉았던 것에 반해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으로 3루타를 때려내고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CSN 시카고의 크리스토퍼 캄카에 따르면 9회 이후에 3루타를 쳐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것은 2009년 8월 2일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당시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던 멜키 카브레라 이후 약 6년 만이다.

텍사스 구단 역사상으로는 역대 8번째다. 가장 최근 기록으로는 알렉스 리오스가 2013년 9월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브룩 홀트(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은 2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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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5/07/22 1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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