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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이재호 기자]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광팬으로 전세계적 공인을 받은 이성우씨가 홈구장인 코프먼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현지에서는 큰 관심을 보이며 이성우씨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캔자스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진행 중이다. 캔자스시티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샌프란시스코에 4회말이 종료된 현재 0-5로 뒤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 가장 관심을 모은 인물은 단연 이성우씨다. 20여년간 캔자스시티를 한국에서 좋아했던 이성우씨는 SNS를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캔자스시티를 응원했고 오랫동안 계속된 진심어린 응원이 인터넷 상에 화제가 됐다. 이에 캔자스시티 팬들의 초청으로 지난 8월 직접 캔자스시티를 방문했고 이때부터 캔자스시티의 거짓말 같은 연승행진이 시작되며 결국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시구까지 하게 됐다.

이성우씨가 있으면서 캔자스시티는 8승 1패를 하며 현지에서 '성우 매직'으로 유명해졌고 뉴욕타임즈 등 미전역에 이 화젯거리는 소개되기도 했다.

이성우씨가 다녀간 이후 선전을 거듭한 캔자스시티는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고 이에 구단 측은 직접 이성우씨를 다시 한 번 초청했다. 이에 이성우씨는 캔자스시티로 또 다시 향했고 이날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현지 언론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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