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류현진 디비전시리즈 등판에 대해선 말 아껴...낼 통증 없으면 발표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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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이 3이닝 동안 45구를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각)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비공개 훈련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평소 구속대로 45개의 공을 던졌고 경기 전 후 통증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완전히 문제가 없는지는 다음날 어깨 통증이 여부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만약 류현진이 다음날에도 통증이 없다면 예정대로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첫 번째 선발인 클레이튼 커쇼(26) 다음에 나설 선발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한편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류현진은 지난 5월과 같은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주사 치료를 진행했다. 이후 캐치볼과 불펜을 단계적으로 소화,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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