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서 6회 B.J. 업튼을 상대하다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이 엉덩이 부상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 투구를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했다. 중간 정도의 강도로 공을 던졌고 불펜 피칭이 끝난 후 ‘통증은 없다. 언제 돌아올지는 내일 던져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공을 던지는 동안 부상 부위에 통증이 없었다. 이르면 일요일(현지시각) 샌디에이고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32개의 공을 던졌으며 전력투구를 하지는 않았다. 28일 한 차례 더 실전 투구를 한 뒤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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