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서 6회 B.J.업튼을 상대하던 중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류현진(27·LA 다저스)이 부상 이후 첫 캐치볼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다저스 소식을 담당하는 켄 거닉 기자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캐치볼을 하며 엉덩이 쪽 근육을 테스트 했다”고 전했다.

LA타임즈의 다저스 전담 기자인 딜런 에르난데스도 이날 트위터에 “류현진이 후안 유리베와 캐치볼을 한다”고 전하며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번 캐치볼은 가볍게 몸을 풀면서 부상 부위의 통증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전에서 6회 B.J. 업튼을 상대하다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에 염좌가 발견됐고 다저스는 지난 16일 류현진을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팔꿈치나 무릎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회복 상태를 보고 복귀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