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미디어 김민희 기자] LA 다저스가 내야수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쿠바 출신의 유망주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24)를 콜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가 20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아루에바레나를 메이저리그에 승격시키고 카를로스 트리운벨(24)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냈다”고 전했다.

안정적인 수비력에 비해 타력이 아쉽다는 평을 받는 아루에바레나는 올해 다저스에 입단, 메이저리그에 8경기에 나서 17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 두 번째 빅리그 승격과 동시에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출전했지만, 우측 엉덩이 고관절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재활 후 17일부터 루키리그에서 3경기를 뛰어 11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콜업은 후안 유리베와 헨리 라이레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내야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아루에바레나는 승격과 동시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