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00일 입어도 깨끗한 옷'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100일 동안 입어도 전혀 더러워지지 않는 옷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옷은 미국 뉴욕에 있는 한 의류업체가 만든 셔츠로 고급 소재인 '파인 울 실'에 특별한 기술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옷은 더운 날에는 습기를 배출하고 추운 날에는 습기를 빨아들이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 피부와 비슷한 특성이 있어 장기간 청결을 유지할 수 있으며 드라이클리닝과 다림질도 필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창업자는 100일 동안 이 옷을 입은 뒤 길에서 사람들에게 냄새를 맡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상한 냄새를 눈치 챈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사 측은 제품 출시를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소셜 펀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는 200일에 도전", "사고 싶다. 얼마 정도할까",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게 이뤄지는 시대에 살고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권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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