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등학생이 만든 '레고 공장' 동영상에 감탄

유튜브 영상 캡처
한 일본 고등학생이 만든 레고 공장 라인이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레고 공장 영상'이라는 제목의 7분 분량 게시물이 올라왔다. 일반 공장에서 쉽게 볼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31m의 공장 라인을 자세히 보면 레고를 이용해 만든 장난감이다.

쉴 새 없이 공을 운반하고 있는 기계들의 움직임과 복잡한 엔진 설비는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레고 공장을 만든 사람이다. 인터넷에서 '블록 건축의 천재'로 불리는 유명한 네티즌인 주인공은 일본의 한 고등학생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영상 소개글을 통해 "2년 동안 직접 제작한 17가지 자동제어장치들을 연결해 공정 시스템을 완성했다"면서 "공들이 걸리지 않고 끝까지 갈 때까지 몇 번이나 재촬영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을 본 네티즌은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 나온다" "고등학생이 만들었다니 천재 중의 천재다" "기업 특채 입사는 떼어 놓은 당상이네" "세상에… 최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레고는 덴마크의 가족기업인 레고 그룹에서 생산하는 장난감이다.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토막(블록)과 막대, 톱니바퀴, 도르래, 축, 작은 인형(미니피겨)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런 부품을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델(자동차, 비행기, 기차, 마을, 성, 배, 심지어는 마인드스톰을 이용한 로봇까지도)을 만들 수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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