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중인 연인과 나리타 공항 출국 모습 들켜

미스 재팬 출신으로 일본에서 가장 이상적인 몸매를 지닌 미녀스타 후지와라 노리카(藤原紀香 40)가 애인과 '혼전여행'을 떠난 게 발각돼 입방아에 올랐다.

6일 발매한 사진 주간지 프라이데이 최신호에 따르면 후지와라는 교제 중인 증권사 애널리스트 이누이 마키오(乾牧夫 43)와 지난 3일 나리타 공항 출국장에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듯 꼭 붙어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다 남국의 휴양지로 향하는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고 한다.

프라이데이는 후지와라와 이누이의 공항 사진과 함께 커플이 결혼식에 앞서 미리 허니문을 떠난 것으로 보도했다.

잡지는 이누이의 지인을 인용해 그가 이미 후지와라에게 청혼해 승낙을 받았으며 700만~800만엔(약 1억2,400만원)을 호가하는 결혼반지도 사뒀다고 소개, 둘의 혼례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모두 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커플은 지난 7월 열애사실이 처음 언론에 의해 보도됐다.

직후 후지와라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더욱 깊은 인연이 되도록 천천히 소중하게 사랑을 키우겠다"고 사귀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했다. ▶ 은밀한 침실 속까지… 애정행각 엿보기

외국계 UBS 증권에서 근무하는 이누이는 연봉 4,000만엔(6억2,100만원)을 받은 베테랑 애널리스트로 도쿄TV의 경제 프로그램에 해설자로 출연한 적도 있는 업계에선 유명인사다.

그는 일본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로 할리우드 톱스타 조지 클루니와 닮은 외모의 소유자다.

둘은 골프숍에서 쇼핑을 하거나 도쿄 시내의 식당에서 식사하고 서로 아파트에 같이 들어가는 게 여러 차례 목격됐다. ▶ 헉! 이런 모습까지… '性남性녀' 성생활 엿보기

후지와라는 2007년 코미디언 진나이 도모노리(陣內智則 36)와 화촉을 밝혀지만 내내 불화를 겪다가 2009년 이혼했다. ▶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이혼결별 속사정은?

이누이는 두 번이나 모델과 결혼했다가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71cm의 장신인 후지와라는 고베 신와여자대학 영문과 재학 중이던 1992년 제24회 미스 재팬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993년 도레이 수영복 캠페인걸로 연예활동을 시작해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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