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렐리 결별 선언… 지나친 학업 몰두가 원인

제임스 프랭코(왼쪽)-아나 오렐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트작 의 미남스타 제임스 프랭코(33)가 남다른 향학열 탓에 5년간 교제하던 여자친구인 배우 아나 오렐리(26)와 갈라섰다.

20일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최신호에 따르면 제임스 프랭코는 인터뷰에서 오렐리와의 연인관계를 청산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프랭코는 지난 4~5년 동안 열애한 오렐리와 로스앤젤레스에서부터 동거하다가 혼자 뉴욕으로 가서 따로 살게 되면서 끝내 결별했다고 고백했다.

오렐리는 학구열이 강한 제임스 프랭코가 너무 많은 시간을 뉴욕과 매사추세츠에서 공부하는데 쓰자 장기간 독수공방에 진저리를 내면서 둘 사이에 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분교(UCLA)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던 제임스 프랭코는 재학 중 연기에 눈 뜨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1999년 영화 로 데뷔한 그는 2001년 TV 드라마 으로 이름을 알리고 골든글로브상까지 받았으며 2002년부턴 시리즈에서 해리 역할로 월드스타가 됐다.

그러다 2006년부터 오렐리와 사귀던 중 UCLA에 복학해 2008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제임스 프랭코는 작년에는 명문 컬럼비아 대학 예술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취득했지만 배움에 대한 갈망을 주체하지 못해 예일대학의 박사 과정에 들어갔다.

그는 "내가 다시 예일대학에 등록하자 아나가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오렐리는 최근 에서 비운의 소녀로 등장했다.

얼마 전 제임스 프랭코는 영국 슈퍼모델 아기네스 딘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돼 오렐리와 파경 소문이 나돌았다.

더욱이 제임스 프랭코는 딘과 드라이브하면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궁금증을 키우기도 했다.

제임스 프랭코는 예일대학의 과제 때문에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올해 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제임스 프랭코는 진행자로 나와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했다.

제임스 프랭코의 신작 은 다음달 18일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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