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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미녀스타 애슐리 저드가 아동유기, 성적학대와 근친상간으로 얼룩진 불우한 어린 시절을 고백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6일 연예잡지 피플 온라인판에 따르면 오는 19일 43번째 생일을 맞는 애슐리 저드는 자서전 <올 댓 이즈 비터 앤 스위트(All That Is Bitter and Sweet)>를 통해 이처럼 어두웠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사랑의 유전자> <더블 제퍼디(Double Jeopardy)> 등으로 유명한 애슐리 저드는 인기 여성 컨트리가수 나오미 저드의 딸이고 여동생 위노나 저드도 가수로 활동 중이다.

애슐리 저드는 세간의 눈으론 행복이 넘치는 유명인 가족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지옥 같은 생활을 하면서 성장했다고 토로했다.

그가 4살 때 어머니 나오미 저드는 남편에게 "당신의 아이"라는 거짓말을 하고 다른 남자와 사이에 임신한 위노나를 낳았다고 한다.

자유분방한 어머니와 사는 건 어린 애슐리 저드에게 잊을 수 없는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게 했다.

집안 여기저기에는 언제나 마리화나가 널려 있었으며 아버지는 수면제 중독에 빠져 딸들을 돌보는 걸 포기했다.

애슐리 저드는 또한 이웃집 남자에게서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그는 책에선 자신을 겁탈한 남자의 이름을 공개하진 않았다.

그는 사춘기 시절 근친상간이라고 최악의 형태로 학대를 받기까지 했다. 가까운 친척이 애슐리 저드를 강간한 적도 있다.

유아기부터 받은 정신적 상처는 애슐리 저드에게 계속 따라다니면서 몇년 전까지 우울증으로 고생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런 암울한 환경에서 빠져 나오려고 할리우드로 날아가 1991년 TV 드라마 <스타 트렉/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데뷔한 이래 아픈 기억을 잊으려고 연기활동에 매진하는 등 몸부림쳤다.

애슐리 저드는 2001년 자동차 경주선수 다리오 프란치티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이후에도 마음의 상처를 지우진 못했다.

그러다가 애슐리 저드는 36살 되던 2006년 우울증이 한층 심해지자 텍사스의 세이드 오브 호프 재활센터에 들어가 과거와 정면으로 부딪치는 요법과 치료를 거치면서 겨우 악몽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그는 이번에 자서전을 쓴 이유를 "내 책이 성적학대를 겪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어 진실을 말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려는 바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슐리 저드는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사실을 가슴에 안고 지울 수 없는 기억으로 평생 괴로워하는 성학대 경험자들이 많다. 친구, 부모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뒤에서 우는 이들에게 한줄기 빛을 던져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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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1/04/06 19:10:57   수정시간 : 2020/02/11 1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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