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 재거와의 애증·화려한 여성 편력 등 솔직하게 고백

세계 록 음악계의 '영원한 악동'으로 슈퍼밴드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인 키스 리처즈(66)가 자신의 남다른 인생을 정리한 자서전을 낸다.

AFP 통신과 일간 더 타임스 온라인판이 20일 전한 바에 따르면 키스 리처즈는 오는 26일 음악과 마약, 동료인 보컬 믹 재거와 그의 애인, 여성 편력, 체포, 연애 등 본인의 일생에 점철된 중요한 일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회고록 를 출판한다.

키스 리처즈는 이번 자서전을 통해 20세기에 가장 많은 매니어팬들을 거느리고 최고의 영향력을 발휘한 롤링스톤스가 어떻게 한세상을 풍미했는지에 관해서도 소상히 밝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책은 키스 리처즈의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인 믹 재거와의 애증이 엇갈리는 세월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는 원고료로 480만 파운드(약 85억원)를 받았다.

더 타임스가 발췌한 내용을 보면 키스 리처즈는 애초 믹 재거를 '폐하'와 '브렌다'로 부르며 그의 재능과 실력을 존중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1980년대 초부터 "참을 수 없이 싫은 존재"로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키스 리처즈는 "믹을 사랑하지만 벌써 20년 동안 그의 분장실에 들어가본 적이 없다. 다만 가끔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는 생각이 문득 들기는 한다"고 적었다.

또한 키스 리처즈는 믹 재거의 연인이던 가수 매리앤 페이스풀에게서 들은 얘기라며 그의 페니스가 작은 편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페이스풀은 키스 리처즈에 의해 시작된 롤링스톤스 내에 얽히고 설킨 복잡한 치정극에 휘말린 여주인공 가운데 하나다.

키스 리처즈는 먼저 밴드 멤버인 브라이언 존스의 독일 여자친구 아니타 팔렌베르크를 유혹해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팔렌베르크는 믹 재거와 다시 바람을 피웠고 이에 배신감을 느낀 키스 리처즈는 페이스풀을 자신의 침대에 끌어들이는 복수극을 펼쳤다.

그런데 페이스풀과 동침하던 도중 믹 재거에게 들키자 양말도 못신고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웃지못할 촌극까지 벌었다.

키스 리처즈는 요즘도 친구로 지내는 페이스풀이 이메일 문자로 "아직 당신 양말 못찾았어"라는 농담을 해온다고 소개했다.

브라이언 존스는 1969년 자택의 수영장에서 의문의 익사체로 발견됐으나 키스 리처즈는 팔렌베르크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3명의 자녀를 낳았다.

키스 리처즈는 팔렌베르크에 관해 "함께 처음 갔던 발렌시아의 오렌지 향기가 지금도 생각난다. 애니타와 처음 잤을 때 일이 아직도 모두 생생하다"고 술회했다.

두사람은 키스 리처즈의 서섹스 저택에서 일어난 마약파티 사건 후에 스페인으로 사실상 애정의 도피행각에 나섰다.

1967년 2월 키스 리처즈와 믹 재거는 마리화나를 피우고 엠페타민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각각 1년, 3개월간 수감됐다가 항소심에서 풀려났다.

키스 리처즈는 자서전에서 "노크 소리가 들여 창 밖을 보니 제복을 입은 사람 여럿이 몰려 있다. 경관들이었지만 나는 잘 몰랐다. 감청색 옷에 번쩍거리는 도구와 헬멧을 쓴 아주 작은 키의 사람들로만 보였다"고 그때의 상황을 떠올렸다.

마약에 취해있던 키스 리처즈는 찾아온 경찰을 보고도 "멋진 옷이야. 내게 볼일이 있나. 어쨌든 들어오기나 하지. 밖은 추운데.."라고 중얼거렸다고 회고했다.

키스 리처즈는 미국의 마약상으로 그날 파티에 참석했던 데이비드 슈나이더먼이 자신들을 경찰에 밀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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