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코왈 "수시로 정사"
지난달 중순 깁슨과 그리고리예바는 측근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식어 앞으로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파경 사실을 공표했다.
미국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온라인판은 8일 깁슨과 그리고리예바가 갈라선 것이 올해 26살 난 포르노 여배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의 바이올렛 코왈은 독점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난해 그리고리예바의 임신 기간에 깁슨과 말리부 저택, 샌타모니카의 사무실에서 몰래 8차례나 정사를 가졌다고 폭로했다.
코왈은 "깁슨이 그리고리예바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난 전혀 놀라지 않았다. 그가 한 여자에게만 만족하는 남자가 아닌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코왈은 본인의 고백이 사실인 것을 확인하기 위해 자청한 거짓말 테스트에서 모두 '진실'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인콰이어러는 6개월 된 딸 루시아까지 둔 깁슨과 그리고리예바의 파경이 갑작스런 것이라 주위에선 그간 말들이 많았는데 코왈이 커플 사이에 끼여든 게 결정적인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깁슨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정말 터무니 없는 억측에 불과한 기사"라고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지난해 4월 깁슨은 그리고리예바와 불륜 때문에 28년 동안이나 함께 살아온 '조강지처' 로빈과 이혼을 신청해 빈축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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