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혼외정사 상대가 밝혀… "불럭이 매일 개 데리고 자"

샌드라 불럭과 제시 제임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 여우주연상을 받아 생애 최고 순간을 맞았지만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샌드라 불럭(45)의 파경에는 그의 색다른 잠자리 취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샌드라 불럭의 5세 연하 남편 제시 제임스와 혼외정사를 벌인 사실을 폭로해 부부 사이에 금이 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문신모델 미셸 맥기가 불럭의 숨겨진 비밀을 털어놨다.

연예전문 사이트 무비워커가 9일 전한 바에 따르면 맥기는 최근 하워드 스턴의 라디오쇼 '시리어스 XM'에 출연, 불럭이 남편과 매일 밤 잠을 잘 때마다 키우는 애견 9마리를 침대에 데리고 잤다고 소개, 제임스의 외도에 그의 책임도 있다는 뉘앙스를 짙게 풍겼다.

맥기는 제임스와 혼외정사를 벌인데 불럭에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다시 한번 사과하면서 "그래도 그들 부부는 개 9마리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불럭이 개들과 함께 자는 걸 아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제임스는 그런 불럭에게서 부부생활의 권태감을 느꼈으며 몰래 자신과 만나 11개월 동안이나 혼외정사를 즐겼던 것이라고 맥기는 주장했다.

미셸 맥기
섹스에 '굶주린 듯' 제임스는 1주일에 두 차례 맥기와 밀회하는 밤이면 최소 두 번, 많으면 4차례나 성행위를 했다고 한다.

맥기는 그러나 제임스와 자신 사이의 관계가 "순전히 육체적인 것"이라며 "그 이상의 일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둘은 결코 사랑에 빠진 적이 없었다"고 제임스를 두둔하기도 했다.

그는 제임스의 불럭에 대한 식지 않은 감정을 배려해 부부가 거의 5년 동안 함께 산 캘리포니아주의 힐비치에 있는 집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으며 임신을 막기 위해 피임경구약을 먹었다고 밝혔다.

맥기는 제임스에게서 값 비싼 선물을 받은 적이 없으며 고작 티셔츠 한 벌을 주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불럭은 불륜사실 폭로 직후 제임스의 배신에 격앙했던 모습에서 많이 누구러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불럭은 영국 잡지 헬로!와 인터뷰에선 "나와 제시 관계는 변했다. 약간 씁스레한 관계다. 이해하고 용서하며 회복을 필요로 하는 관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 입양한 루이 바르도의 양육문제와 관련해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내가 아는 제시는 언젠가 루이에게도 다른 애들과 마찬가지로 관심을 주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해 주목을 사고 있다.

불럭은 2004년 제임스가 출연하던 디스커버리 채널 프로그램 세트장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 2005년 7월 결혼에 골인했다.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로 처음 오스카 트로피를 안은 불럭은 행복한 가정을 꾸렸기 때문에 영광이 찾아왔다며 그 공을 제임스에게 돌리는 부부애를 과시했었다.

하지만 돌연한 결별로 이번에 '오스카의 저주'가 불럭에게 찾아온 게 아닌가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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