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절차 진행중

올해 꿈에 그리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지만 '오스카의 저주'에 걸린듯 부부 사이에 최대위기를 맞은 샌드라 불럭(46)의 바람둥이 남편 제시 제임스(40)가 섹스중독 치료를 위해 재활클리닉에 입소했다.

연예잡지 피플 온라인판은 1일 불륜소동으로 샌드라 불럭과 파경 상태에 있는 배우겸 사업가 제시 제임스가 '개인적인 문제'를 고치려고 재활원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제임스의 대변인은 피플에 "제임스는 이번 치료가 본인과 가족, 나아가선 결혼생활을 지키기 위해 극히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제임스가 무엇을 치료할 것인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제임스가 지난달 26일 재활원에 입소했다면서 지칠줄 모르게 여자를 탐하는 성중독증을 고칠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샌드라 불럭은 지난달 남편이 최소한 4명과 혼외정사를 벌였다는 기사가 터진 뒤 짐을 싸서 자택을 나가 현재 별거상태에 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측근인사를 인용, 샌드라 불럭이 제임스와 갈라서기로 결심하고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샌드라 불럭은 2004년 제임스를 디스커버리 채널 프로그램 세트에서 처음 만나 2005년 7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혼례 당시 제임스가 전실자식을 데리고 있었기 때문에 샌드라 불럭은 그간 아이들과 정이 깊어졌다.

그러나 샌드라 불럭은 이들과의 결별에 일말의 아쉬움을 갖지만 남지만 친소생이 아닌 만큼 친권문제로 제임스와 법정다툼을 펼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불륜상대가 속속 폭로되는 가운데 "이번 일로 비난받을 사람은 내 자신 뿐이다. 정말 어리석은 짓을 저질러 샌드라와 아이들에게 고통과 슬픔을 주었다. 그들이 내 잘못을 용서해 주기를 고대한다"고 백백사죄했으나 샌드라 불럭의 마음을 돌리는덴 실패한 것 같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이슈추적] 칼럼·연재기사 전체보기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겨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 인기 연재·칼럼 ◀◀◀
맛있는 色수다은밀한 성생활 '性남性녀'성관계 혁명?황제의 정력제?
식색성야(食色性也)사주풀이무속세상늑대의 속마음성형 이야기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