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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비 원더
미국 흑인음악의 대부 스티비 원더(59)가 유엔평화대사에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AFP 통신 온라인판이 6일 전한 바에 따르면 유엔은 최근 본인도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스티비 원더가 다른 장애우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려해온 점을 높이 사서 평화대사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원더는 지금까지 수많은 그래미상을 받고 <아이 저스트 컬드 투 세이 아이 러브 유(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거머쥐었다.

피아노의 달인인 원더는 그간 정치사회 문제에도 적지 않은 관심을 가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반대하는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해 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원더를 평화대사로 임명하면서 "음악의 천재로서 아파르트헤이트에 분연히 맞서고 가난한 아동과 장애우를 돕는 활동을 펼쳐온 인도주의자"라고 극찬했다.

또한 반 사무총장은 원더가 2008년 발효된 '유엔 장애우권리조약'의 체결을 촉진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원더는 신체에 장애를 지닌 인구가 세계 전체의 10%인 점을 거론하며 "전세계 10%의 사람이 나머지 90%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수 없다. 지구촌을 제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 말과 노래를 통해 이런 뜻을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유엔평화대사로는 노벨평화상을 받은 엘리 위젤, 첼로 연주자 요요마,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더글러스와 조지 크루니,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 등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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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9/12/07 06:38:45   수정시간 : 2013/04/25 13: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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