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엽기부부' 쇠고랑

"아내는 침대 위에서 성을 팔고 남편은 밑에서 손님 지갑을 슬쩍하고 정말 부창부수(夫唱婦隨)네... ."

중국 수도 베이징 하이뎬의 공안분국은 거리에서 성매매에 나선 여성과 손님을 붙잡은 뒤 현장 수사를 하던 중 침대 밑에 숨어있는 중년 남자를 발견해 체포했다.

연합조보 온라인판이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나흘전 오후 공안 경찰들은 성매매가 이뤄지는 집을 조사하다가 이상한 구조의 방을 찾아냈다.

방안에는 남북 방향으로 침대가 놓여 있고 동북에는 벽이 있었다고 한다. 머리와 다리 쪽을 널판지로 막은 침대 밑은 빈 공간이었는데 경찰이 뒤진 결과 그 안에 온몸이 땀에 젖은채 누워있는 뤄모라는 남자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를 하는 류모 여인의 남편인 뤄는 집 근처에서 망을 보다가 아내가 손님을 데려오면 바로 침대 아래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류 여인은 손님과 함께 방에 들어오면 마루에 깔린 매트에 옷을 벗으라고 한 뒤 일을 벌이고 손님이 정신 없는 사이 뤄가 침대의 널판지를 연 다음 지갑을 뒤져 돈을 빼냈다.

이들 부부는 5월29일 경찰에 검거될 때까지 수일간 1,200위안(약 22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부부의 혀를 내두룰만한 수법에 걸려던 성매수 남성들은 나중에 돈이 없어진 사실을 알았지만 처벌이 두려워 당국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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