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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cm 미스 베트남 타이틀 박탈위기 왜?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 특파원
미스 베트남 쩐 티 투이 중(18)양이 허위 학력 시비로 타이틀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31일 베트남 중부 관광도시 호이안에서 열린 올해 미스 베트남 결선대회에서 178cm의 장신으로 미스 베트남에 선발돼 언론의 큰 관심을 모았던 중 양은 당초 제출한 학력증명서와 달리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스 베트남이 되기 위해서는 베트남 국적의 18세이상 27세이하 여자로 신장이 160cm를 넘어야하며 결혼이나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련 규정 37조는 반드시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대회직후 현지의 뚜어이쩨 신문은 중 양의 학력문제를 제기했고, 중 양이 졸업했다는 다낭의 꽝쭝고등학교는 그가 3학년 과정인 2007-2008학년을 중도에 그만 두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판 쑤언 탱 조사관도 중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대회 조직위원회는 중의 미스 베트남 자격을 일시 중지시키고 그에 대한 각종 포상도 보류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미스 지구촌 선발대회에 이어 올해는 사회주의국가로는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미인대회를 통한 국가홍보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올해 미스 베트남 선발대회에서는 국제무대에서도 통할수 있는 장신의 중을 미스 베트남으로 선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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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9/05 13:53:02   수정시간 : 2013/04/25 1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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