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발표에 베일속 개인이력 드러나… 재산 47억달러의 거부

얼마 전 중국 출신 할리우드 스타 장쯔이(章子怡 28)와 내년 결혼하겠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은 미국의 억만장자 비비 네보(42)의 베일에 싸인 개인 이력이 하나 둘씩 공개돼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망이 등 중화권의 뉴스 사이트들은 15일 그간 드러난 네보의 경력과 재산 등 개인 프로필을 소개하면서 그의 자산 규모가 무려 47억 달러(약 4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전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지금의 부를 모두 일군 것은 아니고 적지 않은 유산을 물려 받았다고 한다.

미국적을 보유한 네보는 이스라엘에서 출생했지만 러시아계 유대인으로 멀티미디어 그룹 타임워너의 대주주 정도로만 지금까지 알려졌다.

하지만 네보는 타임워너의 주식을 갖고 있는 외에도 자신의 NV 인베스트먼츠를 통해 영상매체 비아콤, 뉴스 코퍼레이션, 세계 최대 경매 사이트 이베이, 마이크로소프트, 웨인슈타인 등도 거액을 투자하고 있으며 음식업 등에도 손을 대고 있다.

그는 특히 뉴스 코퍼레이션의 루퍼트 머독과 두터운 교분을 나누고 있는데 머독의 아들과 함께 벤처기업을 세웠고 그의 큰손자 대부를 맡고 있다.

또한 머독의 중국인 아내인 덩원디(鄧文迪)가 네보와 장쯔이가 연분을 맺도록 다리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네보는 웨인슈타인 형제들과도 가깝다. 하비와 봅 형제가 미라맥스에서 독립해 영화사를 만들었을 때 돈을 댄 게 네보다. 보그 패션잡지의 편집장 에이미 새코와는 고급 레스토랑을 동업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이다.

네보는 릴리(Lily)라는 이름의 딸을 데리고 있지만 같이 살지는 않으며 결혼 전력이 있는지와 딸의 친어머니가 누구인지에 관해선 일절 함구하고 있다.

비즈니스를 위해 미국으로 이주한 뒤 벌써 10년을 넘어선 네보는 주로 뉴욕 맨해튼 트리베카의 허드슨 대로에 위치한 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와 고향인 텔아비브에도 거처를 마련해 두고 있다.

그가 장쯔이와 교제하기 전에 영국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와 브라질의 미녀모델, 영국 백화점 해로드 오너 모하메드 알 파예드의 딸로 고급 신발 브랜드 '지미 추(JIMMY CHOO)' 창립자인 타마라 메론 등 수 많은 유명 여성들과 염문을 뿌렸다.

네보는 팝디바 마돈나의 절친한 친구로서 2000년 거행된 그의 결혼식에 초대된 몇 명 안 되는 하객 중 하나였다.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극히 꺼려했지만 장쯔이와 사귄 이후에는 파티와 행사에 자주 동반해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시하고 원하는대로 따라할 정도로 약혼녀에 푹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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