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의 역사는 B.C. 1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는 아마포 재질의 덮개를 씌운 남성이 등장하는데 오늘날과 같은 콘돔인지 종교적 의식의 일환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A.D. 100~200년으로 추정되는 프랑스 동굴 벽화에도 이것이 그려져 있다. 동양에서는 중국과 일본에서 일부 상류층이 사용한 기록이 있다.

초기엔 양의 창자로 만들었는데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12시간 이상 걸려야 한 개 만들 수 있는 고난도 제품이었다. 1844년 가황고무를 사용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고, 1880년대 들어서 천연고무인 라텍스를 사용하기 시작해 오늘날까지 가장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콘돔'이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도 여러 설이 있다. 영국 왕 찰스 2세에게 양의 창자로 피임기구를 만들어 제공한 주치의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지만 라틴어로 피난처를 뜻하는 'condom'에서 기원했다는 설이 대개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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