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이 함께하는 발레
▶ 일반 버전과 다른 버전으로 선봬
▶ 23일(목) 오후 7시 강남씨어터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이 23일(목) 오후 7시 강남씨어터에서 대표 상설 공연 사업 ‘목요예술무대’를 통해 ‘해설이 있는 발레-호두까기인형’을 공연한다.

목요예술무대는 99년에 시작해 925회를 맞은 강남구 대표 문화예술사업이다. 실력 있는 공연단체를 선발해 매주 목요일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목요예술무대는 ‘목요예술무대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부루마블 STAGE’를 테마로 코로나-19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커진 관객들을 위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해 다시 구민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제925회 목요예술무대: 해설이 있는 발레-호두까기인형’은 95년 창단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서울발레시어터’의 작품이다. 1892년 초연판인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가 안무한 버전을 바탕으로 안무가 제임스 전과 로이 토비아스가 재안무한 버전이다. 서울발레시어터 버전은 국내 발레단에서 일반적으로 공연되는 유리 그리고로비치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과는 다른 동선과 구성을 가지고 있어, 색다른 관람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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