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합창단
▶ 2021 송년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
▶ 창작합창곡, 가곡, 한국인 애창 가요 선봬
▶ 배우 류수영 사회
▶ 박미자(소프), 김재형(테너), 고성현(바리톤) 그 외
▶ 2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2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제187회 정기연주회 2021 송년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를 개최한다.

국립합창단이 그동안 선보인 창작합창곡과 한국가곡 그리고 한국인들이 즐겨 불렀던 우리 가요 명곡들을 합창 클래식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무대로, 올 연말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윤의중의 지휘로 국립합창단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박미자 교수(서울대 성악과), 테너 김재형, 바리톤 고성현이 협연자로 나선다. 또한 JTBC ‘팬텀싱어3’ 준 우승자이자 국립합창단 창작칸타타 ’나의 나라‘의 히로인 고영열이 함께 한다. 배우 류수영이 사회자로 나서 프로그램 소개 및 지휘자와의 토크쇼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송년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 공연은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오병희의 곡이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 ’괜찮아요‘>로 포문을 연다.

조혜영 작곡 ‘무언으로 오는 봄’, 소프라노 박미자와 테너 김재형의 목소리가 더해진 ‘강 건너 봄이 오듯이’,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으로 잘 알려진 ‘My Way’를 바리톤 고성현이 색다르게 들려준다.

이외에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우효원과 고영열이 선보이는 ‘힘내라 대한민국’,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OST 삽입곡 ‘When I Fall in Love’, 뮤지컬 ‘못 말리는 아가씨’에 삽입된 재즈곡 ‘I got Rhythm’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는 시기에 위로와 희망을 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했고,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다가오는 2022년을 새롭게 맞이하고자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국립합창단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인 2021 송년음악회 ‘겨울가면 봄 오듯이’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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