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악·국악, 시청각, 고전·현대가 한 공간에
▶ 클래식을 국악기로 연주+판토마임까지
▶ 에드윈 킴(p), 소재완(v), 비비아나 킴(f), 안보영(가야금)
▶ 소명진(해금), 신비성(대금), 정도형(마임), 작/편곡 백승현
▶ 이유지(연출), 정현기(무대), 정혁진(조명), 김종화(음향)
▶ 24일(수)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온갖 장르 스타일이 한곳에 모여 흥미로운 시너지를 구현해내는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아투즈컴퍼니가 ‘음악 속 화합’을 주제로 24일(수)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다르미가틈’ 공연을 개최한다.

아투즈컴퍼니 제작의 ‘다르미가틈’ 공연은 양악과 국악, 시각과 청각, 고전과 현대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나와 타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것들의 조화’를 이루어내고자 한다.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비제 ‘카르멘 환상곡’ 등 잘 알려진 클래식 곡을 국악기로 편곡해 연주하기도 하고 쑥대머리, 태평가를 클래식악기로 연주하기도 한다. 또한 음악과는 또 다른 ‘무언 예술’ 판토마임까지 등장한다. 관객이 직접 마임이스트와 함께 참여하는 무대구성도 돋보인다.

기획/연출 아투즈컴퍼니 이유지, 무대감독 정현기, 조명감독 정혁진, 음향감독 김종화 외에 피아노 에드윈 킴(김성필), 바이올린 소재완, 플루트 비비아나 킴(김수빈), 가야금 안보영, 해금 소명진, 대금 신비성, 마임 정도형, 그리고 작/편곡은 백승현이 맡았다.

아투즈컴퍼니는 ‘다르미가틈’을 시작으로 획일화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편곡, 현대음악의 재발견, 고전과 현대의 교차, 창의적인 무대구성 등 생각의 전환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공연을 개발해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악 외 다른 예술과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나가 마임아트은 물론, 비주얼아트, 현대무용, 쉐도우아트, 샌드아트 등과의 결합을 시도해 ‘다름’이라는 벽을 허물어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다르미가틈’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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