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립스 옥션 홈페이지
▶ 가격은 무려 40억
▶ 오메가 사상 역대 최고가
▶ 57년 스피드마스터 CK2915-1 브로드애로우
▶ 필립스 ‘제네바 옥션’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적인 경매사 필립스가 5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제네바 워치 옥션’에서 57년에 제작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브로드애로우 ref.CK2915-1가 311만 5500 스위스 프랑(한화 약 40억 3300만)에 낙찰돼 사상 최고가 오메가 시계 기록을 세웠다.

38mm 사이즈의 이 스피드마스터 C2915-1은 스피드마스터 수집가의 성배라고 할 수 있다. 타키미터 베젤이 있는 최초의 크로노그래프이기도 하다.

스피드마스터 CK2915는 -1, -2, -3의 3가지 버전으로 57년부터 59년까지 생산됐다. 첫 번째 모델인 스피드마스터 CK2915-1은 57년과 58년에 생산됐다. 원래는 7077/6 브레이슬릿과 함께 제공됐지만 이 스피드마스터 CK2915-1엔 오메가 가죽 스트랩이 장착돼 있다.

무브먼트는 오메가 칼리버 321(17석)로, 이 무브먼트엔 일련 번호 15,500,006이 새겨져 있다.

사진=필립스 옥션 홈페이지
이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브로드애로우 빈티지 모델은 필립스 옥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8만~12만(1억 5500만) 스위스프랑의 가치로 평가하던 거라 40억 낙찰은 관계자들 및 시계 옥션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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