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다 관객 동원, 전석 매진 신화
▶ 11월 22일 롯데콘서트홀
▶ 바흐, 베토벤, 쇼팽 연주 예정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러시아 출신의 거장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50)이 오는 11월 22일(월)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06년 및 2009, 2014, 2018년에 이은 다섯 번째 내한 공연이다.

예프게니(예브게니) 키신은 2006년 첫 내한 이후 매 공연마다 최다 관객 동원은 물론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며 내한 리사이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간 바 있다.

오는 11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리사이틀은 그간 전국 투어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왔던 때와는 다르게 국내에서 단 하루, 롯데콘서트홀에서만 열린다는 점이 흥미롭다.

키신은 즉흥연주와 작곡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드러내며 지난 2019년 본인이 지금까지 작곡했던 작품 중 일부를 악보 전문 출판사 ‘헨레’를 통해 최초로 출판하며 작곡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번 내한 리사이틀에서 예브게니 키신은 바흐 타우지히/토카타와 푸가 d단조, 모차르트 아다지오 b단조(K. 540),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31번 Op. 110, 쇼팽 마주르카/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Op. 22 등을 연주한다.

예프게니 키신 리사이틀 티켓 오픈은 빈야드 회원 대상 26일(화) 오후 2시, 일반회원 대상 28일(목) 2시이며, 티켓 가격은 R석 22만원/ S석 18만원/ A석 12만원/ B석 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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