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크레이그-라미 말렉-레아 세이두
▶ 첫 女 제임스 본드 발탁된 라샤나 린치까지
▶ 007 25탄은 몇몇 진기록으로 화제
▶ 본드 시계, 오메가 씨마스터 300M 007 에디션
▶ 빈티지+밀리터리 룩 강조
▶ 42mm 티타늄 케이스
▶ 무브먼트는 칼리버 8806, 55시간 파워리저브
▶ 스트랩(나토)/브레이슬릿(메쉬) 2종 출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007 제임스 본드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가 오는 29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최장 스파이/액션 영화 시리즈 007 제임스 본드는 ‘노 타임 투 다이’로 25탄을 맞이하게 됐다.

007 25탄 ‘노 타임 투 다이’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역)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며 이를 끝으로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역할에서 은퇴한다. 이 때문에 ‘노 타임 투 다이’는 시리즈 최초로 다니엘 크레이그 시대부터 얽혀 있는 모든 스토리라인을 결합하고 마무리한다.

다니엘 크레이그 외에 라미 말렉, 레아 세이두, 랄프 파인즈, 라샤나 린치 등이 출연한다. 라샤나 린치는 007 시리즈 사상 최초의 여성 제임스 본드다. 또한 메가폰을 잡은 캐리 후쿠나 감독은 007 시리즈 사상 첫 미국 감독이기도 하다.

이처럼 ‘노 타임 투 다이’는 007 시리즈 사상 몇몇 진기록은 물론 코로나로 인해 무려 1년 반 넘게 개봉이 연기됐다. 벌써부터 국내 예매율 1위를 자랑하고 있는 게 낮설지 않은 이유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25탄 007 본드 시계 또한 오메가 씨마스터다. 그간 제임스 본드의 시계는 모두 007의 군사적 측면을 활용해 오메가와 협업해 시계 디자인을 제작해 왔다.

‘노 타임 투 다이’의 본드 워치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007 에디션’은 전체적으로 빈티지와 밀리터리 룩을 강조했다. 42mm 2등급 티타늄 케이스라 무게가 더 가벼워졌다. 베젤이 세라믹이 아닌 알루미늄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놀라울만큼 착용감이 좋은 시계…우리는 007과 같은 군인에게 가벼운 시계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결정했다”라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말을 인용하고 있는 오메가 공식 웹사이트는 이번 007 제임스 본드 워치의 컨셉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티타늄 케이스 외에도 다크 브라운 컬러의 무광 다이얼이 화려한 세라믹 웨이브 패턴을 대체했다. 다이얼과 베젤엔 ‘트로피컬’ 파티나 느낌을 줬고 슈퍼 루미노바를 더 많이 추가했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8806(3.5Hz/25,200vph)으로, 최대 1만5000가우스의 항자력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파워리저브는 55시간이다.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007 에디션은 나토 스트랩과 메쉬 브레이슬릿 두 종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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