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림 쉬어가기_한지에 채색_2021
현대 한국화단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홍미림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H'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쉬어가기'라는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세계인 전체의 생활이 늦어지거나 멈춰지고, 생활 범위가 간소화되면서 작가 역시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됐다”며 “이 같은 삶을 작품에 그대로 녹여내면서 이전 작품들에 비해 신작들은 다소 단순화되고 추상화된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학 박사 출신인 홍미림 작가는 동양 채색화의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소재들과 주제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화업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여성화가다.

2018년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을,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홍미림_ 휴식_ 한지에 채색_ 2021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