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GIFF 2021)가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릉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는 제3회 영화제 기간 동안 기획, 초청, 프로그램, 행사운영, 홍보, 회계 등 총 6개 팀 16개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영화제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서류 지원 경력자는 서류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영화제 방역 지침에 따라 1차 이상 백신 접종자 및 강릉 지역주민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접수는 이날부터 9월5일까지 강릉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팀별 사전교육 및 발대식에 참가하게 되고 영화제 배지·활동복·소정의 활동비 제공, 1365 자원봉사 활동 내역 확인서 및 참여증서 발급, 페스티벌 카탈로그 이름 기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원활동가 모집과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릉국제영화제 사무국 측은 “자원활동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선발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방역 대책을 준수하고 비대면 면접 방식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10월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다채로운 상영작과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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