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체중감량부터 가슴 성형까지 각자 고민에 맞는 몸매 관리로 여름을 준비하는 모습이 분주하다. 그중 가슴라인은 볼륨 있는 바디라인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위로, 적절하게 볼륨을 형성하고 있을 때 전체적인 체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가슴 크기와 모양 등이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가슴 볼륨을 가졌더라도 만족과 불만족이 나뉠 수 있으며, 현재 가슴 크기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슴확대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가슴의 볼륨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가슴 성형은 보형물을 이용해 부족한 볼륨을 채우고, 원하는 가슴 모양으로 교정할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크기의 가슴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최적의 보형물을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큰 크기의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은 수술 후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가슴은 허리와 등, 목 등 인접 부위가 그 무게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체형보다 과도하게 큰 보형물은 신체에 부담을 가할 우려가 있다. 또한, 수술 후 가슴만 너무 부각돼 부자연스럽거나 심미성이 떨어져 불만족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적절한 크기의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에게 적절한 가슴 크기는 흉곽의 크기와 원래 가슴의 크기, 피부 상태, 전체적인 체형 등을 모두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니즈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정밀 검진 하에 최적의 보형물 크기를 선택해야 수술 후에도 만족도가 높다.

보형물 선택에는 크기 외에도 촉감이나 움직임 등도 고려해야 한다. 보형물의 촉감과 움직임이 수술 후 자연스러운 가슴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를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보형물 가슴성형 후 보형물이 안에서 손상되거나 변형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공인된 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받은 보형물을 선택해야 보형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천 청라국제병원 성형외과 이민영 원장은 “가슴 성형 보형물을 선택할 때는 환자의 니즈와 현재 상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보형물 외에도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과 보형물 삽입 위치 등을 선택해 맞춤 수술을 진행해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후에도 의료진이 고지하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해야 삽입한 보형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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