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다양성이 넓어지는 시대에 영상 제작은 어쩌면 필수가 됐다. 하지만 영상제작과 관련해 초보자라면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중학생 정도만 되도 이해하고 따라하기 쉬운 ‘바른 영상 수업’이 출간됐다. 책은 유튜브 영상부터 영화제작까지 영상과 관련한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신간은 영상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기획단계부터 촬영, 편집 등 전반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크게 프리 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으로 나눠 독자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수월하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샷의 크기에 따른 분류에선 쉬운 설명을 통해 인물의 구도와 움직임에 따른 다양한 샷을 배울 수 있다. 누구나 전문가처럼 촬영할 수 있는 기본을 샷의 구분으로 소개한다. 기초적인 영상제작 팁과 함께 영상제작에서 알아야 할 필수적인 요인, 그리고 촬영 구도나 카메라에 대한 이해까지 다채롭게 전하는 것도 특징이다.

기본 촬영에 대한 내용과 함께 크로마키부터 드론, 액션캠, 타임랩스, 그리고 가상현실(AR)과 증강현실(XR)에 대한 특수촬영 기법도 설명한다. 촬영 후 편집에 대한 설명 또한 ‘편집은 놀이다’라는 주제로 쉽고 재밌게 풀이한다.

2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영상을 제작한 저자 심채윤 PD는 대학시절부터 영상의 기획과 촬영, 편집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방송 다큐멘터리와 공익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제작에 참여했다.

저자는 “영상 제작자는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가 세상의 빛을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원한다”면서 “책에 소개한 아티스트나 영화, 그림도 따로 찾아보기를 권한다. 영상 제작이나 창의적 영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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