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제 [사진제공=클라츠컴퍼니]
▶ 통산 5집 ‘I love contrabass’(소니뮤직)
▶ 슈베르트 ‘세레나데’, 드뷔시 ‘달빛’
▶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등을
▶ 더블베이스 특유의 중후함으로 해석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의 황태자 성민제(31)가 오는 30일(금) 정규 5집 [I love contrabass](소니뮤직)을 발매한다.

성민제의 이번 새 앨범은 슈베르트 ‘세레나데’를 비롯해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드뷔시 ‘달빛’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중후한 매력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피아니스트 임현진이 함께 했다.

성민제의 5집 앨범 [I love contrabass]는 교보문고, 알라딘, YES24, 핫트랙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의 음원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성민제는 16세에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샹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 최연소 아시아인 우승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독일 마르크노이키르헨 콩쿠르 공동 2위, 2007~8년엔 대원음악상과 금호음악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더블베이스계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성민제는 또한 국제 더블베이스 앙상블 바시오나 아모로사와 함께 카네기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베를린필하모닉 체임버홀에서 솔로 무대로 독일에데뷔하기도 했다. 성민제는 2009년엔 클래식의 명문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데뷔앨범을 발매했다. 이외에도 영화 ‘앙상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지는 등 다재다능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성민제 새 앨범 ‘I love contrabass’ [사진제공=클라츠컴퍼니]
피아니스트 임현진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 학사 및 독일 뮌헨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에 있는 한편 계원예고와 인천예고 출강 중이다.

피아니스트 임현진 [사진제공=클라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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