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 4월 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3월 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슈베르트, 라벨, 리스트, 모차르트 연주
▶ ‘삶-위로-용기’를 음악으로 그려
▶ 8월엔 새 앨범 발매 예정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국내 유일의 소니뮤직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윤홍천(39)이 오는 4월 16일(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2018년 금호아트홀, 2019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이후 2년 만의 국내 무대다.

봄아트프로젝트 주최의 윤홍천 리사이틀은 서울 공연에 앞서 30일(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첫 무대가 펼쳐진다.

‘A Psalm of Life-생의 찬가’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윤홍천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모차르트 ‘론도 a단조’, 리스트 ‘단테 소나타’, 라벨 ‘거울’, 슈베르트 ‘피아노소나타 21번 B플랫장조’ 등을 통해 삶-위로-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슈베르트 소나타는 그가 죽음을 예견하고 만년에 작곡한 슈베르트의 음악인생 집대성이라 그 의미가 크다. ‘단테 소나타’는 리스트가 빅토르 위고의 시 ‘단테를 읽고’에서 영감을 얻어 지옥-연옥-천국을 피아노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또한 라벨 ‘거울’은 라벨의 곡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만큼 화성학적으로 해석이 까다로운 작품이다.

윤홍천 리사이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전석 3만원, 서울 예술의전당은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다.

한편, 윤홍천은 오는 8월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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