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표 고사리나물볶음, 소고기 육전 만드는 법이 눈길을 끈다.

백종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 육전 만드는 팁을 공개했다.

백종원은 "육전은 넓은 것 하기가 쉽지 않다. 저는 큰 걸 해보겠다. 대신 육전은 큰 그릇이 필요하다"며 "밀가루는 대충 묻혀도 된다"고 말했다.

소고기 육전은 밀가루를 묻힌 소고기에 계란을 뭍힌 뒤 후라이펜이 굽는다. 백종원은 "두꺼운 고기는 핏물이 올라온다. 걷어내는 게 깔끔하다. 익는 시간을 충분히 주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전이 한 쪽 면은 깔끔한데 뒤면은 지저분하다. 이유는 핏물이 좀 빠져야 하는데 그렇다. 집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고사리나물볶음 레시피도 공개됐다.

절구통에 깨소금 1큰술을 부은 뒤 통깨를 갈아준다. 불린 고사리는 깨끗하게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 뺀 고사리는 6~7cm로 잘라 준비한다.

대파 1/2컵은 반으로 갈라 송송 썰어준다. 프라이팬에 들기름 3큰술 대파를 넣고 중불에 볶는다. 거품이 나기 시작하면 간마늘 1큰술을 넣고 볶는다. 마늘이 익으면 고사리를 넣어 볶는다.

어느 정도 볶은 뒤 프라이팬에 쌀뜨물 1컵, 황설탕 1/2큰술을 넣는다. 국간장, 꽃소금을 넣고 수분이 없어질 정도까지 졸여준다. 갈은 깨 1큰술을 넣고 섞어준다. 완성된 고사리나물을 그릇에 옮겨 담는다.

백종원은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을 쓰셔도 된다. 쌀뜨물은 없으면 맹물을 써도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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