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독스 공식 웹사이트
▶ 136년 역사의 전문 다이버워치 브랜드
▶ 일련의 해저용 특수기술 개발로 동 분야 우수성 입증
▶ 44mm 사이즈, 38시간 파워리저브
▶ 1000m 방수력임에도 가격은 100만 원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에독스(EDOX)는 국내엔 생소하지만 136년이나 되는 역사와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독스는 1960년대에 특허받은 크라운 시스템을 갖춘 델핀(Delfin) 다이버워치를 포함해 몇 가지 혁신적인 해저용 기술을 도입했다. ‘이중 방수’ 조인트는 당시 전례가 없던 500m 깊이 등급을 완성해 화제가 됐다. 그만큼 다이버 시계 분야에선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이다.

에독스가 특수 해저 탐사용 전문 다이버워치인 ‘스카이다이버 넵튜니안’을 출시했다.

44mm 사이즈, 세라믹 베젤에 블루/블랙 다이얼로 선보이며 핸즈는 특수 슈퍼 루미노바 처리로 어두운 해저에서도 시간 체크를 용이하게 했다.

사진=에독스 공식 웹사이트
무브먼트는 셀리타 SW200을 베이스로 한 칼리버80(25석)로 파워리저브는 38시간이다.

통상적인 다이버워치의 방수력이 300~600m 내외지만 에독스의 넵튜니안은 무려 1000m나 되는 방수성능이 눈길을 끈다.

현지 소비자가는 1250유로(약 168만 원)로 이 가격대에서 1000m 방수성능을 갖춘 오토매틱 시계를 접하는 건 불가능하다. 온갖 거품을 빼고 성능에만 집중한 ‘착한’ 가격대의 이러한 모델이 국내에 정식 출시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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