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한스 마이스터 월드타이머 [사진=융한스 공식 웹사이트]
▶ 디자인 최소화한 미니멀 외관
▶ 40mm 사이즈, 42시간 파워리저브
▶ 스틸, 골드 PVD 등 네 종류 출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독일의 시계 제조사 융한스(Junghans)가 월드타이머 컴플리케이션을 미니멀하게 표현한 새 모델 ‘마이스터 월드타이머’를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여러 시간대를 편하게 체크하기 위해 탄생한 게 월드타이머다. 따라서 일반적인 월드타이머 시계는 다이얼에 지구본이나 세계지도 등이 각인돼 ‘월드타이머’라는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융한스 마이스터 월드타이머는 다이얼에 이런 디자인이 없다. 다이얼 텍스트와 장식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반가운 일이다. 물론 다이얼의 가장자리 쪽에 시간 표시창과 세계 각국의 도시명이 기재된 것만으로 누가 봐도 월드타이머 모델이란 걸 알 수 있게 한다.

다이얼의 바깥쪽 링엔 각각 시간대를 나타내는 일련의 도시가 인쇄돼 있다. 그 링 바로 안에는 시간을 세는 회전 디스크가 있다. 이 디스크의 시간을 읽으면 해당 도시의 시간을 알 수 있다. 시간 디스크는 세계 각 지역에서 AM 또는 PM 지정을 쉽게 시각화할 수 있도록 색상으로 구분돼 있다.

40mm 사이즈의 융한스 마이스터 월드타이머는 2개의 스테인리스스틸 모델과 골드 PVD 등 4개의 모델로 선보인다.

무브먼트는 융한스 J820.5로 42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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