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부조니 사상 첫 비대면 예선
▶ 강혜리, 김강태, 김도현, 김준형, 박재홍
▶ 박지은, 연지형, 오연택, 최이삭 진출
▶ 내년 8월 25~9월 4일 이태리 볼차노서 결선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제63회 부소니(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25명이 확정됐다.

세계 28개국 97명의 피아니스트가 출전한 이번 예선 ‘글로컬 피아노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조니 사상 최초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강혜리(25), 김강태(23), 김도현(26), 김준형(23), 박재홍(21), 박지은(21), 연지형(21), 오연택(27), 최이삭(16) 등 9명의 피아니스트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스타인웨이(Steinway & Sons) 피아노가 함께 하는 63회 부소니 콩쿨 지역 예선은 세계 28개국 97명의 피아니스트가 출전해 각자 원하는 도시에서 연주 영상 레코딩 촬영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9명의 한국 피아니스트를 포함한 25명의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들은 내년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이태리 볼차노에서 열리는 제63회 부조니 콩쿠르 결선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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