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교향악단
▶ 28일 제64차 이사회서 결정
▶ 임기는 2021년 10월까지
▶ KBS교향악단의 경영위기 돌파했단 평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이사회(이사장 김정수)는 28일 제64차 이사회를 열고 현 남철우 사무국장을 연임한다고 밝혔다. 사무국장 임기는 2021년 10월까지다.

남철우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공연예술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디지털K-홀 온라인 공연, 국경없는 의사회 기부콘서트, 휴업과 고용유지 지원금 유치, 보면돼TV 개국, 각종 국가행사의 성공적 개최 등으로 KBS교향악단의 경영위기를 돌파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남 사무국장은 “65년 전통의 KBS교향악단은 이제 법인화의 내홍을 딛고 문화예술 전문단체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2021년은 재단설립 10년 차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4기 이사회 구성, 차기 음악감독 선임, KBS 수신료 가치를 보여줄 2021시청차 예술무대 프로젝트 추진 등 중요한 이슈가 많은 해”라며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성장시켜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연임 각오를 밝혔다.

남철우 사무국장은 1996년 KBS 입사 후 홍보실, 대외정책실, 공영미디어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광고홍보학 박사로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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