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기획/홍보/유통 전 과정 참여
▶ '비욘세 스타일리스트' 타이 헌터, 현지 자문위원
▶ 개발된 한복은 11월 일반에 공개 예정
▶ '2020 CAST' 사업 일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청하, 모모랜드, 골든차일드, 카드(KARD),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한복의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국제교류진흥원은 '2020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을 통해 한복을 통한 한류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고 26일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류 스타들이 기획/개발부터 홍보,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 스타들과 총 10개의 한복 전문 기업이 협업하게 된다.

한복진흥센터는 사업을 통해 개발된 한복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통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해외 전문가들을 심사 및 자문위원으로 섭외했다.

특히 해외 자문위원 중엔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 스타일리스트인 타이 헌터, 파리 레클레어 비즈니스 디렉터인 데이빗(데이비드) 하디다 등이 눈에 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기획·개발된 한복 상품들은 올해 11월 말 전시 행사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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