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창대관령음악제
▶ 알펜시아 콘서트홀 및 강원도 일대서 열려
▶ 알렉상드르 바티, 앙상블 더 브릿지, 조성현 外
▶ 강원인재육성재단 유망주 참여
▶ 공연 외에 마스터클래스, 특강까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연중 프로그램인 강원의 사계 ‘가을’이 오는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콘서트홀 및 강원도 일대에서 열린다.

강원의 사계 시리즈는 강원도민의 문화향유와 참여 확대를 위한 테마별 공연으로 국내외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마스터클래스, 강원의 미래 인재들이 펼치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와 이들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원의 사계 ‘가을’엔 서울시향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트럼펫 수석인 알렉상드르 바티, 강원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 음악감독이 이끄는 앙상블 더 브릿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이자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수석 조성현, 그리고 강원인재육성재단의 유망주들이 참여한다.

알렉상드르 바티(트럼펫)와 앙상블 더 브릿지 공연은 11월 17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유료)과 18일 국립춘천박물관(무료), 강원인재육성재단 유망주들의 공연은 14일 알펜시아 콘서트홀(무료), 조성현(플루트)과 앙상블 더 브릿지 공연은 11월 25일 고성 DMZ 박물관(무료)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강원의 사계 ‘가을’에선 도내 학생들을 위한 영 아티스트 콘서트 & 특강과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14 일 오후 3시부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강원인재육성재단이 선발한 강원도 출신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트럼본을 전공하는 5명의 차세대 미래인재가 연주자로 나서며 공연 후 이들을 위한 심연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는 11월 1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에서 강릉원주대학교와 강원대학교 트럼펫 전공생을 대상으로 알렉상드르 바티가 진행한다. 바티는 세계적인 연주자일 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과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3년부터 ‘바티 브라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이번 강원의 사계 ‘가을’에서도 공연장 소독, 열감지 카메라, 클린강원 패스포트(전자출입명부), 건강상태질의서, 좌석간 거리두기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강원의 사계 ‘가을’ 공연 티켓은 26일(월) 오전 11시부터 음악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11월 17일 알펜시아 콘서트홀 유료공연 티켓은 2만원 이며(강원도민은 50% 할인), 무료공연은 음악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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