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댄스스쿨·데프실용음악학원(이하 데프)이 새로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노하우로 아이돌 지망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02년 오픈한 데프는 아이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아이돌 가수를 연이어 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피원하모니의 종섭과 인탁, YG 신인그룹 트레저의 준규와 도영, 오마이걸 승희와 유아, YG 아이콘의 김동혁, JYP 스트레이키즈의 지성, 위키미키의 최유정, 신예 걸그룹 위클리의 리더 수진, 러블리즈의 서지수, 여자친구의 은하, MCND 리더 케슬제이, 그룹 CIX 리더 BX(이병곤), 카드의 전지우 등이 데프를 거쳐 갔다.

데프는 오랜 기간 기획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것을 트레이닝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춤과 음악 실력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실력과 강한 멘탈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돕고 있다.

이렇게 데프에서 성장한 아이돌 가수들은 데뷔 후에도 틈틈이 학원을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하고 관심을 갖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데프는 특히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기본기는 춤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뿐 아니라, 오랜 춤을 췄지만 잘못된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경우 배워야 하는 필수적인 것으로 춤의 다양한 동작과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데프는 20년 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의 트레이닝도 전담해 왔다. 오디션 프로 'K팝스타6'에서는 데프 수강생 김종섭, 박현진 군이 최연소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보이스퀸', '보이스트롯'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댄스 트레이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트레이닝을 받았던 연예인들은 시간이 지나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와 트레이닝을 받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데프는 별도로 오디션반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한 달 단위로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어느 수업을 수강하던지 오디션을 볼 수 있다. 오디션뿐 아니라 수강생들의 영상과 사진을 기획사에서 항상 볼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오디션을 목적으로 하는 수강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데프댄스스쿨 관계자는 “본원에는 아이돌 가수, 연예인, 안무가, 취미를 목적으로 트레이닝을 받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외에도 취미활동,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학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데프댄스스쿨은 현재 대치동 강남점, 선유로 영등포점, 상계동 노원점이 있다. 데프실용음악학원은 데프댄스스쿨 강남점에서 같은 건물에 함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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