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름은 한 번 형성하면 멈추지 않고 거미줄 모양처럼 조직화된다. 웃을 때 눈 뒤꼬리에 보이는 주름 몇 가득이 관자놀이로 퍼지고 광대 방향으로 넓게 번질 수 있다. 여기에 피부가 탄력을 잃게 돼 지방층도 점점 처지며 두둑한 이중턱을 형성해 얼굴라인을 둔탁하게 한다. 이를 초기에 바로잡지 않으면 피부를 절개해 상·하안검 등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울쎄라리프팅’이 있다. 울쎄라리프팅은 피부 리프팅과 더불어 턱에 형성된 지방 제거에 도움을 준다. 울쎄라 튜너는 문제가 되는 부분에 정확하게 시술을 함으로써 고민 부위에 개선 효과를 부여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돼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지방이 형성된 부분을 보면서 선택적으로 파괴를 하고, 각 피부층 두께에 따른 단계별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다.
울쎄라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텐팅효과’에 집중해야 한다. 텐팅효과는 처짐 현상이 나타난 곳을 중점적으로 타깃을 삼은 뒤 레이저를 조사해 단백질 수축작용과 더불어 콜라겐 재생과 생성 효과를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문제가 되는 한 곳만이 아니라 주변의 조직화된 부분까지 함께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것. 이 부분에 집중하게 되면 긴 유지기간과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텐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시술의 골든타임, 그리고 의료진의 섬세한 스킬이 필요하다. 탄력 있는 윤곽 라인을 기대한다면 피부 조직화가 더 많이 이루어지기 전인 30~40대 시기에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섬세한 테크닉이 바탕이 돼야 한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정확하게 타깃 삼아 시술을 해 조직화된 부분까지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면 무엇보다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백상훈 디에이피부과 원장은 “울쎄라리프팅은 텐팅효과에 집중하지 않게 되면 시술 횟수를 더 늘려야 하고, 그러다보면 피부가 예민하고 얇아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며 “텐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울쎄라 튜너는 한 두 번 시술만으로도 유지기간이 길기 때문에 이 부분에 보다 집중해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