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컬렉션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타임’ 새 모델
▶ 42mm에서 37.5mm로 크기 줄인 ‘남녀공용’
▶ 파텍필립 엔트리급 가격대로 인기몰이 예상
▶ 네이비 다이얼, 아라빅 인덱스
▶ 듀얼 타임존, 데이&나잇 인디케이터
▶ 파워리저브 45시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위스의 하이엔드 워치메이커 파텍필립(Patek Philippe)이 가격대를 대폭 낮춘 파일럿 워치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타임(ref.7234G)’을 선보인다.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타임은 출시된지 이미 5년이 지난 파텍필립의 인기 컬렉션 중 하나다.

2015년 바젤월드에서 처음 소개된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레블타임(ref.5524)’은 항공학의 선구자들에 대한 존경심을 담았다. 블루 다이얼의 세련된 외관은 물론, 42mm 사이즈의 화이트골드 케이스에 타임존 기능으로 출장이 빈번한 비즈니스맨을 위한 모델이다. 론칭과 동시에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타임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파텍필립의 대표 인기 모델로 자리했고 이 여세를 몰아 컬렉션을 확장해 로즈골드와 3개의 레퍼런스(5520P, 5522A 및 7234A 및 R) 등이 추가됐다.

이미 현대 클래식워치로 자리한 파텍 필립 컬렉션의 핵심 모델인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타임은 42mm의 큰 사이즈가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7234G는 37.5mm의 화이트골드 미디엄 사이즈로 크기를 줄여 여성에게도 어울린다. 이 때문에 일부 현지 매체는 이 모델을 ‘여성용 파일럿워치’로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성용’ 보다 ‘남녀 공용’이 제일 정확한 표현이다.

파텍필립 인하우스 칼리버 324 SC FUS
그간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타임은 1억 대를 호가하는 모델이었지만 이번에 출시된 트래블타임 7234G는 5000만 원대로 가격을 대폭 낮춰 파텍필립의 엔트리급 모델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1930년대 파일럿 워치에서 영감을 받은 파텍필립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타임 ref.7234G-001은 네이비 다이얼에 슈퍼 루미노바가 적용된 큰 사이즈의 아라빅 인덱스로 시인성을 높였다.

무브먼트는 294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 324 SC FUS(29석)으로 시간-날짜창-듀얼 타임존-데이&나잇 인디케이터 등의 기능이 있다. 파워리저브는 45시간이며 방수 성능은 60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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