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수명은 늘어났지만 죽을 때까지 건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이 바른 식생활이다. 최대한 가공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음식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조화롭게 먹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것이 ‘온체식(Macrobiotique)’이다. 동양철학에 바탕을 둔 온체식은 식재료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버리는 부분 없이 껍질, 뿌리, 잎까지 통째 먹는 것이 목표다. 최대한 자연 그대로 편향되지 않게 먹음으로써 식품이 가진 고유 에너지를 그대로 받아들여 건강한 신체를 도모한다.

온체식은 건강 유지에 상당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해외에선 암ㆍ당뇨ㆍ고혈압ㆍ비만 등의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 처방식으로써 연구 개발이 활발하다. 국내에서도 여러 매체를 통해 온체식 효과가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참다한은 '참다한홍삼'을 통해 뇌두부터 뿌리까지 통째 갈아서 제품에 담는 제조법을 사용한다. 물에 달여서 만드는 일반 홍삼액보다 영양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홍삼은 온체식으로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홍삼 영양소는 물에 녹는 56.4%의 수용성 성분과 물에 녹지 않는 43.6%의 불용성 성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즉 홍삼의 모든 유효성분을 섭취하려면 물에 달이는 방식으론 안 되고, 있는 그대로 통째 먹어야 좋다는 의미다.

참다한 관계자는 "통째 먹는 홍삼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의 사활을 걸었었다"면서 "온체식 홍삼이야말로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확신하고 수년의 연구 끝에 홍삼을 통째 갈아 만드는 방식으로 온체식 홍삼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참다한의 이같은 기술력이 알려지면서 레드오션으로 여겨졌던 홍삼시장에서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전국 200개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는 가까운 동남아,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으로까지 세계시장으로 뻗어가면서 홍삼 판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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