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로문화재단
▶ 30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
▶ 베토벤, 슈만 연주
▶ 구로문화재단 주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도 맹활약 중인 손열음(34)이 오는 30일(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구로문화재단(대표 허정숙) 주최의 이번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은 10일 오전 10시 티켓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구로문화재단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지친 구민을 위해 인지도 높은 아티스트의 공연관람이 가능하도록 부담없는 티켓가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극장 문턱을 낮추고자 했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젊은 국내 클래식 연주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하고, 관객들이 건강한 예술적 에너지를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11일 전했다.

구로문화재단은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관객, 연주자, 스태프와 관련한 안전 매뉴얼을 수립해 손 소독,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 전자출입명부 등 공연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본 공연은 손열음이 구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연주회이자 4년 만에 선보이는 리사이틀이다.이번 리사이틀에서 손열음은 베토벤 ‘안단테 파보리 WoO.57’를 비롯해 ‘피아노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Op.53’, 슈만의 ‘아라베스크 Op.18’,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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