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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유영욱 [사진제공=심포니송]
▶ 20일 잠실 롯데콘서트홀
▶ 베토벤 ‘삼중협주곡’…유영욱-김정수-허철 협연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교향곡 4번’까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오는 20일(목)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과 멘델스존을 연주한다.

함신익과 심포니송은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플 콘체르토 다장조’, 일명 ‘3중 협주곡’과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등을 선보인다.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은 음악계 최고의 풍경 화가로 불릴 만큼 멘델스존의 매력에 한껏 빠질 수 있는, 대중적으로도 너무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태리의 찬란한 태양 빛을 담은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또한 함신익과 심포니송 만의 오케스트레이션의 특장점이 잘 발휘되는 명곡 중 하나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단연 주목할만한 작품은 베토벤 3중 협주곡이다. 바이올린-첼로-피아노 솔리스트의 교감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매력의 작품으로 특히 첼로 파트에 대한 비중을 많이 둔 명작이다.

  • 바이올린 김정수 [사진제공=심포니송]
그런 만큼 모노 시대에서 현재 이르기까지 명 연주자들의 수많은 앨범이 발매된 바 있다. 그중에서도 오이스트라흐-로스트로포비치-리히터, 헨릭 셰링-야노스 슈타커-클라우디오 아라우 조합은 이 작품을 상징하는 명연이다. 이외에 이차크 펄먼-요요마-바렌보임, 안네 소피 무터-요요마-바렌보임, 길 샤함-안느 가스티넬-니콜라스 안겔리치, 그리고 한국의 정경화-정명화-정명훈 조합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명연들이 있다.

이번 심포니송 공연에선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심포니송 상임 2악장인 김정수, 그리고 심포니송 수석 첼리스트 허철 등이 함께한다. 아래 이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 분야 최정상의 명연주자들로 또 어떤 형태의 교감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피아니스트이자 교수 유영욱은 심포니 송과 함께 베토벤, 브람스, 생상스, 거쉬인 등을 연주해왔다. 10세 때 첫 작품발표회를 가질 정도로 작곡에도 재능을 보이며 국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한 유영욱은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 후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라는 심사위원의 평과 ‘베토벤의 환생’ 이란 현지언론의 리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영욱은 베토벤 콩쿠르 우승 이후 해외 투어에 집중,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서의 초청 리사이틀을 포함, 미국-유럽-아시아는 물론 이집트, 레바논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 300여 회에 달하는 해외 리사이틀 투어를 감행했다. 유영욱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와 드레스덴 심포니 등과도 협연했고 현재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수는 서울예고 실기우수 졸업 및 서울대 음대 실기수석 졸업 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및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귀국 후 경희대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KBS 신인음악콩쿠르 대상, 한국음악협회 및 해외파견콩쿠르 대상, 한미연합콩쿠르 대상, 이탈리아 파도바 국제콩쿠르 솔로 부문과 실내악 부문 입상, 부산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 콩쿠르 등 다수의 경연에서 입상했다.

  • 첼로 허철 [사진제공=심포니송]
첼리스트 허철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최연소 수석 입학/졸업했다. 이후 전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첼리스트인 세계적 거장 볼프강 뵈쳐와 보리스 페르가멘쉬코프를 사사하며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자브뤼켄 국립음대의 구스타프 리비니우스에게 발탁돼 만장일치 최고점수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객원 첼리스트 및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프라이부르크 바덴바덴 방송교향악단, 자브리켄 방송교향악단의 첼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뉴욕, LA,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를린, 빈, 뮌헨, 프라하 등지에서 솔리스트와 챔버 뮤지션으로 초청돼 연주해 왔다.

허철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를 역임했으며 서울시향, 대전시향, 경기필하모닉, 서울 튜티 오케스트라, TIMF앙상블, 런던 신포니에타,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등의 협연자로 초청돼 연주하기도 했다. 현재 강남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 C석 2만 원이며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멜론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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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8/06 13: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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