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메가
▶ 세계적 요트팀 ‘알링기’와 파트너십 기념
▶ 44mm 블랙 세라믹 케이스
▶ 1865 수동 크로노그래프 무브, 48시간 파워리저브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오메가(Omega) 시계가 스위스의 세계적인 요트팀 알링기(Alinghi)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알링기는 ‘아메리카컵’ 요트 레이싱을 비롯해 다수 경기를 제패한 현존하는 최고의 요트 레이싱 팀 중 하나다.

오메가는 지난 2019년 5월 알링기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알링기 팀은 오메가와 파트너십을 맺은 직후인 6월 GC32 월드 타이틀을 비롯해 9월 D35 트로피, 11월 GC32 챔피언십 등을 획득하며 최고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오메가는 2021년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제36회 아메리카컵 요트 경기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메가는 ‘씨마스터 플래닛오션 36th 아메리카컵 리미티드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사진제공=오메가
이번에 출시한 알링기 스페셜 에디션도 오메가의 이러한 요트 레이싱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알링기’ 요트는 세계적 권위의 로잔공대를 자문기관으로 위촉해 최저의 무게로 최고 속도를 낼 수 있는 신소재 개발부터 각종 첨단 과학을 응용한 제작방식으로 유명하다. 미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우주과학 등을 요트 제작에 반영하며 요트사의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오데마피게, 위블로 등의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들도 이러한 알링기와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다크사이드 오브 더 문 알링기(311.92.44.30.01.002)’는 알링기 TF35 요트 선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44mm 블랙 세라믹 케이스가 남성미를 더한다. 러그 사이즈는 21mm

무브먼트는 수동 크로노그래프인 칼리버 1865로 48시간의 파워리저브가 가능하다. 방수 성능은 50m

사진제공=오메가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는 “알링기의 최첨단 보트 제작에 맞춰 최고의 소재와 독창적인 디자인 컨셉과 함께 인상적인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며 “특히 칼리버 1865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항해 승무원에게 이상적인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다크사이드 오브 더 문 알링기의 현지 판매가는 10000CHF이며 국내 소비자가는 1350만 원이다. 오메가 워치로 본다면 매우 높은 가격이지만 3000~5000만 원대 이상의 역대 알링기 에디션 모델들에 비교한다면 최저가랄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