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미 넘치는 몸매, 아름다운 바디감 등을 추억으로 남기고자 스튜디오에서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한 완벽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선 운동과 식이요법 등 다양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여성의 신체 중 ‘가슴’과 같이 노력만으로 변화를 주기 힘든 부위도 있다. 가슴은 근육의 펌핑, 지방 연소 등만으로 볼륨감 변화를 느끼기 어려워 ‘가슴성형’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때문에 성형보다 건강미에만 관심있는 여성들에게도 높은 관심사의 대상으로 작용하곤 한다.

가슴성형은 과거엔 단순히 가슴 사이즈를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나 최근엔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다운 가슴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볼륨감과 탄력감 뿐만 아니라 신체가 움직임에 따라 가슴이 보다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고, 가슴 보형물을 만졌을 때 가슴과 유사한 촉감을 나타내는 것이 요즘 가슴성형수술의 트렌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가슴성형에서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답은 세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째 체형에 맞는 디자인, 둘째 보형물의 선택, 셋째 수술방법이다. 이중 체형은 개개인의 차이를 감안한 디자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실제로 수술결과에서 중요한 것은 보형물 선택 및 수술 방법이다.

보형물에 관해서는 표면이 거칠거칠한 텍스쳐 보형물보다는 나노 텍스쳐 타입의 보형물들이 자연스러운 움직임 및 촉감적인 부분에서의 장점이 있어 환자들에 선호된다. 또한 수술 방식에 있어서도 겨드랑이 접근, 가슴 밑선을 이용한 수술 두가지가 동시에 많이 쓰이고 있으나, 흉터라는 큰 걱정거리를 생각한다면 초고화질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접근법이 수술적인 한계도 거의 없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신논현역 더하다성형외과 이정훈 원장은 “안전한 수술을 위해선 어떤 방법으로 수술이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며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가슴성형 또한 안전성과 만족도가 우선시되어야 하기에 먼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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