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리치몬트그룹
▶ 19억9300만 유로(약 2조7450억)로 전년 대비 47% 감소
▶ 시계 매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
▶ 코로나19 영향 커
▶ 유럽-아메리카-일본서 60% 이상 매출 줄어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 최대의 시계 그룹 리치몬트(Richemont) 매출이 전년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리치몬트그룹은 1분기 매출이 19억9300만 유로(약 2조7450억)로, 전년 동기 37억4000만 유로(약 5조1500억) 대비 47% 감소했다고 ‘2020 1분기 회계 리포트’를 통해 17일 밝혔다.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코로나19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유럽, 아메리카 및 일본이 모두 평균 60% 감소해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중동 및 아프리카(-38%), 아시아/태평양(-29%) 지역 매출도 감소했다.

시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반면 온라인 판매는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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