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관리 호평…작가&관람객 큰 만족

‘K-핸드메이드페어 서울’ 11월 코엑스 개최

부산 벡스코에서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개최된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됐다.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하게 진행되어 참가 작가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제품 홍보와 판매를 넘어 기획전시, 초청전시, 체험 행사 및 각종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전시 품목은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문구류 ▲디자인 및 아트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 ▲패션 및 액세서리 ▲재료 및 도구 ▲굿즈(Goods) ▲뷰티 ▲퍼포먼스 ▲수제 먹거리 등으로 핸드메이드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핸드&일러 작가들과 애호가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커다란 축제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입장객 대상 에어샤워 소독, 열화상 카메라 발열체크 등 주최 측의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은 주최 측의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진행됐다. 모든 관람객들은 에어샤워 소독을 거쳐 입장하고, 열화상 카메라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

문진표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했고, 입장 전 2차 발열 체크를 통해 발열을 확인했다. 입장 시에는 위생 장갑을 배부했으며, 전시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방역 안내 요원이 전시장을 순회하며 관람객이 1m 간격을 유지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였고, 전시장에는 방역 관련 안내 방송이 수시로 흘러나왔다.

‘디자인 라운지 회원 특별전’에서는 아티스트가 전시공간을 직접 꾸며 차별화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디자인 라운지 회원 특별전’에서는 아티스트가 전시공간을 직접 꾸며 차별화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K-핸드메이드 디자인 라운지’에서 활약해 온 아티스트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디자인 라운지 회원 특별전’을 진행했다.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전시공간을 직접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다른 국내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30만 원의 비용으로 3일 간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 작가들에게 부담 없이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은 부울경 지역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 다양한 작품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시 개최된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은 부울경 지역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일러스트레이션을 포함해 그래픽 디자인, 캐릭터, 타이포그라피, 캘리그라피, 웹툰, 독립출판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전국 각지의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이 개성 넘치는 작품들과 굿즈를 선보였다. 현장에서 캐리커쳐 및 웹툰 그림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여름그림 놀이터’와 ‘내꾸다꾸 놀이터’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잦았다.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미술 도구와 다이어리 꾸미기 용품을 활용하여 멋진 작품들을 남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원데이 클래스 존’을 통해 썬캐쳐, 향수, 화장품, 우드팬시 등을 직접 만드는 아티스트 체험을 즐겼다.
관람객 누구나 일일 아티스트가 되는 ‘원데이 클래스 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썬캐쳐 만들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우드팬시 만들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이 진행되었다.

‘퀼트 특별 기획전’에서는 퀼트 공예, 작품, 소품에서부터 퀼트 원단, 부자재, 패키지 등에 이르는 다양한 퀼트 관련 품목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었다. 국내외 퀼트 작가들이 모여 유용한 정보를 공유한 대규모 퀼트 전문 교류의 장이었다.

관람객들이 전시장 안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공원 공간과 포토존을 연출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은 전시장 안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실내 공원 공간과 포토존을 연출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아티스트가 활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관람객들에게 더 큰 재미를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관람객 등록카드 혹은 문진표를 작성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미싱, 온라인 수강권, 가방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행사장 방문 이벤트’에서는 티켓 구매자 매일 30명, 3일간 총 9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 각 100명씩 3일간 총 300명의 관람객에게 핸드메이드 경품을 제공한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했다.

‘관람 후기 이벤트’에서는 본인의 SNS에 방문 후기를 작성한 20명의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궂은 날씨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참가해주신 출품작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문진표 작성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0’도 다양한 특별전과 기획전,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오감만족 전시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K-핸드메이드페어 2020’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9월 18일(금)까지 출품업체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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